2018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가장 사랑받은 책 BEST 10 자유게시판

사진을 보니 알겠다. ‘2018 서울국제도서전’이 얼마나 흥행했는지. 평소 감각적인 사진을 그렇게나 잘 찍는 출판인들이 책을 파느라 바빠서 제대로 된 사진이 하나 없다며 아쉬워했다. 올해 주제는 확장(new definition). 엄숙주의와 선입관을 넘어 독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 의도다. 독자, 콘텐츠, 매체가 자유롭게 흐르고 섞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던 ‘2018 서울국제도서전’. 그 중 가장 반짝였던 부스는 어디였을까? 출판사 10곳의 도서전 참가 후기를 받았다. 미처 도서전에 가지 못해 아쉬웠던 독자들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따끈따끈한 신간 소식과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책도 구경하면서. 2019년을 기다리면서.
‘마음산책’ 부스 한쪽 공간, 이름하여
『만든 눈물 참은 눈물』 의 '작가의 방'을 꾸밀 때 생각했었다. 여기는 분명 '사진 찍는 방'이 될 것이다. 작가가 창작하는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조용히 자기만의 방을 갖고 싶은 모든 사람의 포토존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게다가 이 공간에는 『만든 눈물 참은 눈물』 표지 그림, 30호 넘는 원화가 걸려 있다. 인쇄된 그림 표지의 책은 각자 자신의 책장에 꽂힐 수 있지만, 원화는 모두 가질 수 없는 법. 원화가 있는 이 공간은 눈으로 보고 가슴에 저장한 추억과 예술 체험의 공간이 될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마음산책이 기대한 만큼 이 공간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으니, 얼씨구 기분 좋아라. 그러다가 책 판매도 판매지만 커플 사진 찍어주는 일까지 업무 가중. 이런 대화를 듣다가 살짝 소오~름. 아, 사랑스럽다기보다는 좀 님들이 얄미운 것이었다. "자기야, 나 여기처럼 방을 꾸미고 싶어" 혀가 짧구나, 이 아가씨는. "그으래, 우리 결혼해서 요렇게 꾸미고 살자" 아 사랑에 빠졌구나 이 청년은. 프로포즈한 것이냐. 카프카적 질문과 톨스토이적 대답으로 가득 찬 『만든 눈물 참은 눈물』 은 그만 '프로포즈용' 책이 되었으니, 이승우 작가님은 얼마나 위대한 분이냐. 어쨌든 책이 완판되어 마음산책 마케터는 『만든 눈물 참은 눈물』 을, 휴일엔 문 닫은 책 창고로 달려가 읍소하여 꺼내어 다시 부스로 공급했다는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 (마음산책)
첫날부터 심상치 않았다.
『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 말이다. 이 속도로 팔리다 간 곧 바닥을 보일 것 같아 얼른 재고를 보충했지만, 결국 마지막날 일이 생겼다. 최후의 한 권을 두고 두 독자께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왔던 것. 먼저 살펴보던 독자분께서 구매를 결정했고, 그분이 안 사길 기대하던 다른 한 분은 살 수 없게 되었다. 여기서 반전. 구매에 실패한 독자께서 ‘어크로스 드림’이 새겨진 증정 도장이 찍힌 전시용 책이라도 사겠다고 하신 것. 오히려 우리 쪽에서 말렸지만 그럼에도 사가셨다. 증정 도장이 찍힌 상태에서도 독자를 유혹하는 책이라니. 우리 책이라 이런 말 민망하지만 참 대단! 그 외에도 『노래의 언어』 『문구의 모험』 처럼 완판된 책이 있었지만 『처음 읽는 여성 세계사』 만큼 인기였던 책은 아무래도 정재승 선생님의 신간 『열두 발자국』 이었다. 미출간이라 실물이 없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예약 구매해주셨다. 이렇듯 온라인상의 수치를 통해서가 아닌 실제로 독자들에게 우리 책이 사랑받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 올해 처음으로 도서전에 참가한 우리에겐 참 컸다. 그렇다면 내년에 또?! (어크로스)
첫 책이 나온 지 9개월, 출간 10종의 새싹 시리즈. 과연 우리를 아는 분들이 계실까 했는데 와!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도서전 내내 얼떨떨했다. 이미 책을 읽은 분이 구입을 망설이는 분에게 후기를 전하며 홍보해주기도 했고(결국 구입하심), 책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허리까지 숙여 인사해 주신 분도 있었다. 도서전에서 처음 공개한
『빵 고르듯 살고 싶다』 『Merry Summer』 가 단연 인기였다. 특별히 디자인한 종이 북 커버에 직접 포장해드렸다.(손이 부족해 대표님까지 포장에 투입되기도) 그 정성이 전해졌는지 독자들은 무척 좋아하셨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에는 빵 모양 책갈피인 ‘빵갈피’도 선물로 드렸는데, 특히 빵순이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책 만드는 일상으로 돌아왔는데도 누군가 말을 거는 것만 같고 헛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만, 내년 도서전의 풍경을 벌써 기대하게 된다. 아, 우리 부스에서 가장 많이 출고된 인쇄물은 (책은 아닙니다만) 편집자가 손 글씨로 1시간 동안 쓴 ‘자기만의 방’ 소개지였다. (휴머니스트)
눈길을 준다. 웃는다. 멈춰 선다. 다가온다. 한참을 들여다본다. 또 웃는다. (여기서 계산까지 이어지면 10점 만점에 10점!) 최향랑 작가의
『믿기 어렵겠지만, 엘비스 의상실』 앞에서 보이는 독자들의 반응이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소확행 그림책인 이 책의 주인공은 믿기 어렵겠지만, 개구리 씨! 그래서 작가가 손수 만든 굿즈들도 개구리의 향연이다. 실크스크린에 레터프레스, 리소프린트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작가가 손수 하나하나 찍어 만든 카드와 참, 에코백을 함께 내놓았는데, 믿기 어렵겠지만 반응이 엄청났다. 작가 강연 또한 지나가던 사람들을 강연장으로 불러들이고, 뒤에 서서 듣는 사람들이 속출할 정도! 토요일 모객 최고 경쟁 시간대였던 마의 네 시라 걱정했는데 믿기 어렵겠지만, 대만족의 시간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무대 의상을 입은 개구리 씨의 실제 모델을 접한 독자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이건 실화라며. 다들 최향랑 작가의 엘비스 별 사인을 받기 위해 사계절출판사 부스를 가득 메웠다는 훈훈한 후일담. (사계절)
6월 23일 토요일 아침, 긴장한 채 코엑스로 출근했다. ‘도서전, 첫 책’으로 참여한
『역사의 역사』 의 유시민 작가와 독자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1시간 동안, 더 많은 독자와 접촉하기 위해 사인회가 아닌 포토타임으로 바꿨다. 개장하자마자 줄을 서기 시작하여 수백 미터 늘어선 독자님들. 아, 나눠 드리려는 번호표는 고작 150번까지인데, 1시간이 훌쩍 넘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유시민 작가가 도착했다. 일제히 치켜 올려지는 스마트폰과 셀카봉. 세상에나, 유시민이다! 파워라이터 유시민 작가의 인기를 감당하기엔 부스가 너무 좁았다. 쉬이 지쳤을 텐데도 시간을 연장해준 주인공 덕분에 190번(!) 독자까지 행복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10분 더!” 외쳐주신 작가님, 오래 기다려주신 독자님, 정말 고맙습니다. (돌베개)
이번 도서전에서 만난 관람객이 예외 없이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순간이 있었다. “
『볼드저널』 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하는 아빠들을 위한 계간지이고, 매호 하나의 테마를 다뤄요”라고 운을 띄우고, "새로 나온 9호의 테마는 '아빠의 퇴사'랍니다"라고 덧붙이는 순간 터져 나오던 장탄식, “아….(말잇못)" 딸을 품에 안은 채 "봐봐. 아빠가 좋아하는 책. 퇴사래, 퇴사. 아빠가 지금 하고 싶은 거"라며 농담을 가장한 진실한 마음의 소리를 남긴 기혼 남성, "어머! 우리 남편 얼마 전에 퇴사했는데"라며 냉큼 결제한 기혼 여성, "이건 지금 저에게 필요한 내용이네요, 후훗." 뭔가를 도모하는 듯한 여운을 남긴 미혼 여성까지, 부스를 찾은 모든 독자가 『볼드저널』 9호 '아빠의 퇴사' 편을 환영해줬다. 덕분에 넉넉히 준비했던 현장 재고가 완판됐다. 책이 떨어져 못 사셨던 독자 여러분, 지금 예스24에 재고 있습니다! (볼드저널)
독자들과 눈인사 나누고 싶어서 참가한 서울국제도서전. ‘어떤책’ 부스의 판매 1위는
나의 두 사람』 이었다. 독자들은 대체로 책을 덥석 집고는 “이 책 인스타그램에서 봤어요!”라고 반가워했다. 정이현 작가님, 책읽아웃 캘리님, 『문장수집생활』 의 이유미 작가님... 읽은 분들이 제 볼이 붉어질 만큼 강도 높게 추천해 주신 덕분이 아닌가 싶었다. 참, 어떤책 부스는 사적인서점의 ‘읽는 약국’과 가까웠는데, 나의 두 사람』 은 그곳에서 처방되는 책 30종 중 하나였다. 어떤책 부스에 아무도 없을 때면(그런 시간이 너무 자주여서) 자연스레 ‘읽는 약국’으로 시선이 향했는데, 『나의 두 사람』 을 들고 처방 중이신 정지혜 대표님을 몇 번이나 목격했다. ‘읽는 약국’은 올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부스였을 거다. 두 시간 넘게 대기줄이 이어지곤 했으니까. 그런 이유로, 어떤책 부스보다 ‘읽는 약국’에서 팔린 『나의 두 사람』 이 더 많다는 사실. 나로서는 기분이 좀 묘했다. (어떤책)
하기 전에는 나갈까 말까 고민하고, 하는 중간에는 왜 나왔을까 후회하고, 끝나고는 ‘내년에 이 부분 보강해서 잘 해봐야지’ 라며 의지를 불태우는 뫼비우스의 도서 행사. (여기서 포인트는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매년 보강 없이 나간다는 점이다. 흑) 올해 푸른숲은 취미 실용 브랜드인 ‘벤치워머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영등포에 위치한 식물서점 ‘오버그린파크’와 함께 부스를 꾸몄다. 식물로 부스를 꾸미고 그 와 관련된 책도 서둘러 출간했다.
『분재 그림책』 『실내 식물 가꾸기의 모든 것』 그런데, 왜 독자들은 콘셉트를 몰라주고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 는 책을 고르셨을까? 단연 판매 1위는 『아빠는 오리지널 힙스터』 다. 3분간 고민한 결론은 이렇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책 읽는 힙스터들이 오는 곳이다. 그들을 위한 부스를 만들어야겠다. 2019년 서울국제도서전 1960~80년대 힙스터 콘셉트는 우리가 찜 해놓기로 한다. (푸른숲)
문학동네는 수백 종의 책을 소개하고 싶어 부스 구석구석에 책을 진열했다. 그런데 유독 한군데가 자꾸 비었다.
『여름, 스피드』 가 있어야 할 자리였다. 책을 갖고 오면 또 팔리고 갖고 오면 또 팔리고… 신인 작가의 책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평론가들은 이미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순간의 감정과 감각에 충실하는 가벼움을 보이면서도, 결코 쉽사리 그 대상을 애도해서 떠나보내지 않는 소설 세계"(문학평론가 강지희), "한국문학사에서 퀴어소설의 계보도를 그린다면 가장 빛나는 위치에 두어야 할 소설"(문학평론가 한설)이라는 말이 출간 전부터 들려왔다. 그런데 독자들은 어떻게 알고 샀을까? 출간 일주일 만에 입소문이 폭발했다는 것이 정말일까? 책 찾는 사람이 많다는 말에… 김봉곤 작가님이 보관 중이던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그렇게 갖고 온 책을 부스에 내려놓은 순간 사람들이 몰려들던 풍경이 지금도 선하다. 2018 서울국제도서전의 명장면이다. (문학동네)
일본에 갔을 때 인상적인 장면을 목도했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카페에 입장하려는 손님들이 길게, 아주 길게 줄을 서 있는 광경이었다. ‘차 마시는 행위’를 통해 위용을 과시하고자 했던 도쿠가와 시절도 아닌 마당에 무슨 대기자들이 이리도 많단 말인가. 나는 호기심이 생겨서 슬쩍 내부를 들여다보았다. 그곳은, 정확히 얘기하면 꽃집 안에 자리한 찻집이었다. 밖에 있는 꽃집에서는 갖가지 꽃을 팔고, 투명한 유리로 지은 안쪽 찻집에서 갖가지 차를 판다. 손님들은 마치 꽃에 둘러싸여 차를 마시는 듯한 모양새였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근사하던지, 평소 줄을 서서 뭔가를 기다리는 걸 초개와 같이 여기던 나조차도 이 정도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겠다며 납득하고 말았다. 그때 문득, 꽃집에 둘러싸인 서점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밖에서는 꽃을 팔고 안에서는 책을 파는.

그러다가 올해 초, 20년 가까이 편집자로 일하다가 뜻한 바 있어 서울 생활을 작파하고 제주로 내려간 희진 씨를 만났다. 아니지. 그녀가 제주로 내려가기 바로 전날 밤, 신촌에서 나랑 맥주를 마셨는데 그때 우리는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제주에서는 무슨 계획이 있으신가요?” “꽃집 겸 서점을 해보려고요. ‘디어 마이 블루’라는 이름으로요.” “아! (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놀람)...” 그 무렵 나는 서울국제도서전의 북스피어 부스를 ‘꽃에 둘러싸인 서점’ 같은 컨셉으로 꾸미고 싶어서 플로리스트를 찾던 중이었다. 한데 이게 웬 운명 같은 만남이란 말인가. 그날의 술자리가 내 강의 뒤풀이였다는 것도 재미있다면 재미있는 일이다.

그리하여 여차여차 요모조모한 과정을 거쳐 ‘디어 마이 블루’와 ‘북스피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꽃’과 ‘책’을 함께 선보이게 된 것이다. 꽃에 둘러싸인 서점 콘셉트의 부스와 그에 어울리는 도서의 포장을 위해 며칠 밤을 새며 고생했지만, 덕분에 이번 도서전에서 처음 공개한 김탁환 작가의 신작
이토록 고고한 연예』 스페셜 에디션은 ‘완판’할 수 있었다. 많이 힘들고 굉장히 즐거웠던 도서전의 기록으로 남겨본다. (북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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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해도 '멀쩡' 드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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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사리장엄구 자유게시판

요약]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는 지난 2009년 미륵사지 석탑 해체 과정 중 발견된 유물 일괄로, 사리 외호, 내호, 사리병의 삼중구조로 되어있다. 가장 바깥쪽의 외호는 가로 7.7cm, 높이 13cm의 금동으로 되어있으며, 내호는 순금으로, 사리병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현재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소장하고 있다.

백제의 영웅이 세운 절, 미륵사
28대 혜왕과 29대 법왕의 재위 기간 동안 백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위에서는 고구려가, 옆에서는 신라가 백제를 건드렸고, 안에서마저 귀족들의 권력 다툼에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더 이상 희망은 없을 것 같은 암울함, 그러나 이 어둠을 깨고 백제의 30대 왕인 무왕이 등장한다.

백제 최대의 혼란기를 수습한 무왕은 선왕들처럼 휘둘리지 않았다. 왕권을 강화하여 본인의 리더십을 100% 발휘했다. 그는 백제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이자, 백체의 치세를 다시금 빛낸 성군이 되었다.

무왕은 재위 기간 동안 미륵사라는 절을 창건하는데, 이 절은 무왕의 굳건한 치세를 상징하기라도 하듯, 백제의 절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지어졌다. 무왕은 왜 이 절을 지었던 것일까? <삼국유사>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하루는 왕이 부인과 함께 사자사(獅子寺)에 가다가 용화산(龍華山) 아래의 큰 못가에 이르자, 못 가운데서 미륵 삼존(彌勒三尊)이 나타나므로 수레를 멈추고 경례(敬禮)하였다. 이를 보고 부인은 그 곳에 큰 절을 세우면 좋겠다고 하였다. 왕이 허락하고 지명법사(知命法師)에게 가서 못을 메울 것을 물었더니, 신력으로 하룻밤에 산을 무너뜨려 평지를 만들었다. 미륵 삼상(彌勒三象)과 회전(會殿), 탑(塔), 낭무(廊惫)를 각각 3곳에 세우고 액호(額號)를 미륵사(彌勒寺)라 하니, 진평왕은 백공(百工)을 보내서 도다.
지금까지 그 절이 남아 있다.


기록을 보면 무왕은 왕비와 함께 길을 걷다 미륵 삼존을 마주쳤고, 왕비의 말에 따라 미륵을 위한 절을 창건했다고 되어있다. 실제로 무왕은 집권 기간 동안 내부적으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공사들을 많이 진행했다. 미륵사도 그 중 하나이다.

지금은 안타깝게도 터만 남아있지만, 미륵사는 신라의 황룡사보다도 2배 정도 넓었고,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3개의 탑을 갖고 있었다. 그 중 가장 높은 가운데 탑의 높이는 무려 60미터에 달했다고 한다. 아파트 20층 가량의 높이인데, 당시 동방에서는 가장 높은 탑이었다고 전해진다.

가운데 탑의 양쪽으로는 그보다 조금 낮은 동탑과 서탑이 자리잡고 있다. 가운데 탑과 동탑은 소실되었지만, 서탑은 아직까지 현존하고 있다.

2009, 정부는 서탑의 복원을 위해 해체하던 중 탑 안에 보관되어있던 사리병과 금제사리장엄구를 발견한다. 이 사리장엄구는 금을 정교하게 세공하여 만든 것이었다. 높이 13cm 가량의 금동제 사리기에는 덩굴무늬, 꽃무늬, 물고기 알 무늬를 촘촘하게 새겨놓았고, 이보다 더 작은 순금 사리기에는 백제 특유의 문양을 세밀하게 표현해놓았다. 사리장엄구와 함께 발견된 금판은 사리봉안기, 사리를 모시면서 적어둔 글이 주칠로 쓰여 있었다. 이 글의 내용은 백제의 왕후가 남편(무왕)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미륵사 창건에 많은 시주를 했다는 것이었다.
   

미륵사지 사리장엄구가 품은 선화공주와 사택적덕의 미스테리
다시 앞의 <삼국유사> 기록을 살펴보자. 이 기록에는 이상한 점이 보인다. 백제와 신라의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무렵인데, 신라의 왕인 진평왕은 백공을 보내어 무왕의 미륵사 창건을 도왔다고 되어있다. 왜 진평왕은 백제의 사찰 건립에 신라인 도공을 지원해주었던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이 노래에 있다.

신라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서동방을 밤에 안고 간다네

이 노래는 우리나라 최초의 4구체 향가, <서동요>이다. 마를 팔던 청년 서동이 신라의 선화공주에게 장가들기 위해 지어 불렀다는 노래, 이 노래에 나오는 서동이 바로 미륵사를 창건한 무왕이다. 서동설화의 끝은 다들 알다시피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혼인으로 끝난다. 위의 <삼국유사> 기록 또한 서동 설화와 함께 실린 것인데, 진평왕은 자신의 딸을 부인으로 맞아들인 사위 무왕을 돕기 위해 도공을 보냈던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일국의 왕자가 미천한 신분으로 타국에서 마를 팔게 된 것일까? 사실 서동 설화는 말 그대로 설화이기 때문에 100% 역사적 진실을 기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실제 무왕도 서동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부모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다. 학계에서는 법왕의 아들로 보지만, 위덕왕의 아들이라는 설과 지방 귀족이었다는 가설도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한 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다시 사리봉안기를 살펴보면, ‘백제의 왕후가 남편(무왕)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고 되어있다. 설화에 따르면 이 왕후는 진평왕의 딸인 선화공주여야 한다. 그러나 봉안기에는 왕후의 이름이 사택적덕의 딸로 기록되어있다. 사택적덕은 당시 백제 최고의 귀족이었던 사람으로, 사리를 봉안했던 백제의 왕후는 이 사람의 딸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서동과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었던 걸까? 많은 학자들은 이에 대한 학설을 내놓고 있다. 그 중에는 사택왕후가 선화공주 사후 들어온 후비라는 설도 있고, 무왕이 선화공주와 사택왕후 두 사람을 동시에 비로 맞아들였다는 설도 있다. 미륵사지 사리장엄구가 역사학자들에게 또 다른 수수께끼를 선사한 셈이다.

과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는 서동요 이야기의 거짓을 알리는 열쇠일까? 아니면 오히려 진실임을 증명하는 증거일까? 그 진실은 천년의 금빛을 품은 사리장엄구 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 줄이면 수십조 달러의 경제적 이득 발생 자유게시판

요약]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제시한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할 경우 다음 세기 수십조 달러의 경제적인 이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많지만 실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약 30배나 많은 경제적인 이득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2018.05)

UN 파리협약에서 합의했던 기후 완화 목표 달성에 실패하게 되면 다음 세기 수십 조 달러의 경제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이 발표됐다. 5월 23일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지구온난화를 파리협약에 정해진 수준으로 제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을 수량화한 첫번째 연구로 꼽힌다.
전 세계 195개 국가가 서명한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유지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나아가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자는 엄격한 목표를 함께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것이 없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샬 버크 스탠퍼드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지난 세기 동안 이미 전 세계 평균 기온은 1도 상승했다"며 "따라서 파리협약을 이행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 다른 목표를 달성했을 때 과연 경제적으로 어떤 이득이 발생하는지를 확실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지난 반세기 동안 기온 변화가 경제성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뒤 기후변화모델을 이용해 미래에 기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예상했다. 연구진은 향후 기온 상승 정도가 경제적 생산량(economic output)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계산했다. 연구진은 전 세계 인구의 90%를 포함하는 대다수의 나라에서 온도 상승 폭을 2도가 아닌 1.5도로 제한했을 때 상당히 많은 경제적인 이득이 발생함을 발견했다. 이 나라에는 전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국가인 미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했다. 이는 지구 온난화 현상이 아주 조금 감소하더라도 1인당 국내 총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 가난한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버크는 "가장 많은 이득이 생기는 나라는 지금 이미 상대적으로 가장 뜨거운 국가들"이라며 "역사적인 기록은 기온이 더 상승하게 되면 이같은 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또 "미래 온도 상승 폭을 조금만 낮춰도 많은 국가들에게는 큰 경제적 이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높은 기온에서 발생하는 경제적인 손실은 극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비용, 농업 생산량 저하, 건강 악화와 같은 요인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각국이 파리협약 이후 온도 상승을 막기위해 하고 있는 일들을 조사한 결과 이 상태가 유지될 경우 기온 상승 폭은 1.5~2도가 아닌 3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이를 감안해서 연구진은 개별적으로 각 국가들이 파리협약을 충족시켰을때 경제적인 효과를 계산했다. 하지만 지구 기온을 1.5~2도로 낮추었을 때 가장 큰 경제적인 이득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1.5~2도로 기온 상승 폭을 제한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전 세계 경제 성장률 또한 상당히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의 공동 저자인 노아 디펜버그 스탠퍼드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우리 분석에 따르면 파리협약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경우 대부분의 국가가 경제적 손실을 피하게 됨으로써 많은 경제적인 이득을 갖게 되는 것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가 높은 수준의 지구 온난화가 갖고 있는 총 비용을 과소평가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그린란드나 남극대륙의 얼음이 빨리 녹거나 혹서나 홍수와 같은 극한의 기상이변이 역사적인 관측 범위를 뛰어넘는 등 재앙적인 변화가 발생할 경우 특히 그렇다. 디펜버그 연구진은 최근 지구온난화 정도가 감소한다 하더라도 전례없던 극단적인 사건들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너무 많은 경제적인 비용 때문에 파리협약을 탈퇴한 미국 트럼프 정부 뿐 아니라 파리협약이 갖고 있는 경제적인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연구진은 향후 기온 변화를 1.5도 이하로 낮추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수십조 달러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계산했다. 그들은 "이 값은 최근 1.5도 달성치를 위해 필요한 비용보다 30배 이상이나 많다"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파리의 야심찬 목표 달성의 혜택이 비용보다 훨씬 크다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암세포도 하는 ‘테더링’ 자유게시판

요약]무선 인터넷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인터넷에 연결해야 할 때, 흔히 휴대전화의
테더링(tethering) 기능을 이용한다. 휴대전화와 다른 기기를 마치 밧줄(tethers)로 연결하는 것 같은 기능이다.
놀랍게도 암세포 역시 테더링 기능이 있다. 테더링 된 암세포는 환자의 생명을 더욱 위협한다. (2018.05)
암세포가 급속히 몸 곳곳에 퍼지는 전이 현상이 나타나는 원리를 과학자들이 찾아냈다. 밧줄로 서로를 묶은 채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치명적인 전이 암을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는 벤자민 게이거 분자세포생물학과 교수 연구진이 서로 연결돼 집단으로 움직이는 암세포가 개별로 움직일 때보다 더 빠르게 전이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암 전이를 둘러싼 기존 가설을 뒤집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발표됐다.
암세포는 이동 방식에 따라 혼자 움직이는 것과 집단으로 이동하는 것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개별적으로 혼자 움직이는 암세포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조직이나 기관 사이사이에 있는 결합조직을 통과해 혈관과 림프관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며든 암세포들은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을 타고 먼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다. 이들 세포가 개별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선 E-카드헤린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주변에 거의 없어야 한다. E-카드헤린은 세포를 제자리에 붙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집단으로 이동하는 암세포는 대개 주변에 E-카드헤린이 상당량 남아 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집단 이동
암세포는 원래의 종양 위치에서 멀리 가지 못한다고 여겼다.

연구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전이가 일어나는 유방암 세포를 실험용기에 담아 저속 현미경 촬영으로 성장 과정을 추적했다. 유방암 세포들은 이동이 가능한 단계만큼 발달하자 서로에게서 떠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니 서로 완전히 분리된 게 아니었다. 세포들끼리 긴 밧줄(tethers)처럼 생긴 구조로 이어져 있었다. 이 밧줄 덕분에 이리저리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서로 연결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노트북이나 태블릿이 각자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드나들면서도 휴대전화와 테더링으로 연결돼 있는 상황처럼 말이다. 각 암세포가 다른 암세포들을 앞으로 움직이도록 자극하면서 결국은 밧줄로 연결된 암세포 전체가 집단으로 이동하게 된다. 게이거 교수는 암세포들의 이런 상태를 주인 손에 들린 목줄이 서로 뒤엉킨 개들이
한꺼번에 산책하고 있는 모습에도 비유했다.

연구진은 밧줄로 이어진 암세포 집단의 E-카드헤린 수준을 조사해봤다. 그 결과 암세포들이 자유롭게 분리될 수 있는 아주 낮은 농도와 서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높은 농도의 절반 정도였다. 또 밧줄로 이어진 암세포 집단이 혼자 움직이는 세포들보다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더 먼 기관에까지 침범해 그곳에서 새로운 암 조직을 성장시켰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전이가
더 잘 진행된다는 얘기다.

게이거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전이가 잘 되는 암에 대해 새로운 진단이나 치료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암세포가 새로운 조직에 도달했을 때 이들을 연결하는 밧줄들이 암세포가 대량 서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할 거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한 후속 연구에 들어갔다

사출금형산업기사 언제나나의배는고프다.

자료사이트
https://blog.naver.com/kccikj2016/221060785399


산업기사 최종도면 참고자료

李 총리 "부분 개각, 이미 청와대와 협의" 자유게시판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현지 시각) "부분 개각(改閣)과 관련해 청와대와 이미 기초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유럽 순방 중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장관들에 대한 1년 평가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서는 최소 3명 이상의 장관이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총리는 개각 규모에 대해선 "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몇 가지 현안에 새로운 방식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는 곳이라면 제한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했다. 여권에선 김영록 전 장관의 전남지사 출마로 공석인 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해 최근 실시한 장관 업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장관 2~3명이 교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각 시기에 대해 이 총리는 "선거 기간 중 개각을 한다는 것은 국민의 시선을 돌리는 것으로 옳지 않다"고 말해 6·13 지방선거 이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취임 1년을 맞은 이 총리의 여러 가지 소회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로서는 총리의 이러저러한 구상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28일 "당내에서도 지방선거가 끝나면 평가가 낮은 일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고 했다. 이 총리도 "장관들에 대한 1년 평가를 했다"며 "일 중심으로 다른 방식이 필요한 경우 장관을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책 추진 등에 있어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장관은 물갈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일각에서는 "법무·국방·환경·여성가족부가 장관 평가에서 꼴찌를 받았다"란 말도 나오지만 이 총리는 관련 질문에 "꼭 정확한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박상기 법무장관의 경우 올해 초 가상 화폐 대응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켰지만 검경 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검찰 개혁 추진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고려 대상이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충돌을 일으켜 청와대로부터 '엄중 주의' 조치를 받았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남북 유화 국면이기 때문에 오히려 교체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치인 출신 장관의 경우 8월 민주당 전당대회와 맞물려 교체가 거론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재 차기 민주당 당대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내에서 김부겸·김영춘 장관의 당대표 출마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청와대도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여권 일각에선 대학 입시 등의 문제로 민주당 의원들과 몇 차례 갈등을 빚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 교체설도 제기된다.

조각(組閣) 때처럼 이번 개각에도 여권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이 입각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직 국회의원 중에 장관을 노리는 사람이 적지 않고, 청문회 통과가 비교적 쉬운 이점이 있다"고 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현장 감각과 정책 전문성 등을 갖춘 관료를 중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당내에 적지 않다.

이 총리가 장관 제청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지도 관심사다. 이 총리도 이 부분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총리는 "(조각 당시) 장관 임명 때도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협의 과정을 거쳤던 것처럼 부분적인 개편 때도 협의를 거칠 것이고 이미 기초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장관에게 실질적 제청권을 주는 '책임총리제'는 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개각과 함께 청와대 비서실의 개편 가능성도 주목된다. 현재 청와대는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비서관 자리 40여 개 중 5곳 이상이 비어 있다. 인사 수요가 있는 셈이다. 청와대는 또 지방선거 후 조직개편을 위해 이번 달부터 내부 조직진단과 업무평가에도 착수한 상태다. 관심은 수석급 교체 여부다. 야당은 그동안 인사 검증 부실을 이유로 조국 민정수석 등의 교체를 요구해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4월 문 대통령에게 홍장표 경제수석의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여권 관계자는 "집권 2년 차에는 국정 운영 기조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만큼 수석급 일부를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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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무선 곤충 로봇, 첫 날갯짓 펼쳤다 드론이야기

무선으로 하늘을 나는 곤충 로봇 ‘로보플라이’(RoboFly)가 첫 날갯짓을 펼쳤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은 별도의 전력 공급장치 없이 레이저를 통해 곤충 로봇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날개가 달린 초소형 곤충 로봇은 하늘을 나는데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를 등이나 배, 꼬리 부분에 장착해야 하는데, 배터리의 무게가 너무 무거울 경우 비행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워싱턴대 연구진이 개발한 로보플라이는 무선으로 작동되며, 사람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레이저의 빛을 전기로 바꿔주는 태양광 전지가 탑재됐다.

 과거 연구진이 개발한 로보플라이 초기 버전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끈이 로봇과 배터리를 연결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구진은 레이저 빛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탑재함으로서, 초소형 로봇에게서 가장 필요했던 기동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곤충 로봇은 드론과 같은 프로펠러 대신 실제 파리를 연상케 하는 날개를 가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로보플라이가 날갯짓과 함께 마치 점프를 하듯 잠시 동안 공중에 떠 있도록 하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아직 완전히 비상을 하거나 호버링(공중 정지) 동작을 하지는 못한다.

 연구진은 이륙뿐만 아니라 비상과 호버링 동작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높이는 것을 다음 연구 과제로 삼았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곤충 로봇은 가스 저장 시설의 가스 유출검사나 대규모 농장의 작황 상황을 조사하는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오는 2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로봇공학 및 자동화 국제 콘퍼런스(ICRA) 2018’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공구입력방법좀 언제나나의배는고프다.


연습1 언제나나의배는고프다.

질문:1.형상 맨바깥쪽에 왼쪽과 아래방향 안깍아진부분 어케 하는지

       2.solid setup 형상물 가공크기정할때 g코드 크기가 70 18 볼엔드밀 치면 -5치수 내려가는데요

          가공물크기 입력하면 크기가 이상해지는거 같아서 쉽게 다시설명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중심선에서 우측거리15 부분에 R9가 들어가거든요 가공이 잘안됨


심코


공구 t01 지름10 e/m 회전수1000 이송90

       t02 지름3 센터드릴      1200      100

       t03 지름 6.8드릴         800        90

       t04 m8x1.25              100       125


g코드

%
O0001
G17 G40 G49 G80
G91 G28 Z0
T02 M06
G00 G90 G54 X35. Y35. S1200 M03
G43 H02 Z100. M08
G99 G81 Z-1.5 R3. F100
G80
G91 G28 Z0. M09
M05
T03 M06
G00 G90 G54 X35. Y35. Y35. S800 M03
G43 H03 Z100. M08
G99 G83 Z-25. R3. Q3. F90
G80
G91 G28 Z0. M09
M05
T04 M06
G00 G90 G54 X35. Y35. S100 M03
G43 H04 Z100. M08
G99 G84 Z-22. R5. F125
G80
G91 G28 Z0. M09
M05
T01 M06
G00 G90 G54 X-10. Y-10. S1000 M03
G43 H01 Z100. M08
Z10.
G1 Z-5. F100
X-1. F90
Y71.
X71.
Y-1
X-10.
Y-10.
G41 D01 X10. F90
Y6.
X3.Y35.
Y59.
G03 X9. Y65. R6.
G01 X23.
X27. Y61.
G03 X43. R8.
G02 X47. Y65. R4.
G01 X58.
X66. Y60.
Y10.
G02 X62. Y6. R4.
G01 X-10.
G40 Y-10.
G00 Z100.
X50. Y35.
Z10.
G01 Z-4. F90
X54.
G03 I-4.
G01 X50.
X35.
G41 D01 Y29. F90
X50.
Y41.
X28.
X26. Y43.
Y50.
G03 X14. R6.
G01 Y43.
G03 Y27. R10.
G01 Y20.
G03 X26. R6.
G01 Y27.
X28. Y29.
X35.
G40 Y35.
G00 Z100.
M05
G91 G28 Z0. M09
M02
%


‘이승우 깜짝 최초발탁’ 신태용호 28명 명단 발표 자유게시판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FCO) 등 해외파와 김신욱, 이재성(이상 전북현대), 이근호(강원FC) 등 국내파들이 예외 없이 이름을 올렸다. 신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5명이 많은 28명을 뽑아 막판까지 경쟁 구도를 이어갈 생각이다. 최종 엔트리 23명은 신태용호가 다음달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하기 직전에 결정할 예정이다.

깜짝 발탁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몫이었다. 물론 이번에 발표한 명단이 최종 명단은 아니기 때문에 이승우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뛰는 것이 확정된 건 아니다. 이승우는 그동안 한 번도 A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없다가 월드컵을 앞두고 28명 명단에 드는 영광을 얻었다.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문선민, 제주유나이티드 센터백 오반석도 최초로 발탁됐다.

수비의 핵심으로 평가 받았던 김진수와 김민재(이상 전북현대) 중 김진수는 일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현 상태를 봤을 때 월드컵까지 회복이 어려워 명단에서 제외하게 됐다. 신 감독은 오스트리아로 이동하는 다음달 3일까지 김진수의 상태를 확인해 최종 명단에 포함시킬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지난 3월 유럽 평가전에서 왼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고, 김민재는 지난 2일 오른발 종아리뼈가 골절됐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소집돼 최종 훈련에 돌입한다. 28일과 다음달 1일에는 각각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볼리비아(공개), 세네갈(비공개)과 평가전을 한다. 그리고 다음달 12일 결전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입성해 18일 스웨덴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월드컵 조별리그를 벌인다.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명단(총 28명)>
GK :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FC) 권경원(텐진 콴잔) 오반석(제주유나이티드) 김진수(전북현대) 김민우(상주상무) 박주호(울산현대) 홍철(상주상무) 고요한(FC서울) 이용(전북현대)
MF :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고베) 권창훈(디종FCO) 주세종(아산무궁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현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FW : 김신욱(전북현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FC)

예비 명단(28명 + 7명 = 35명)
GK :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최철순(전북현대)
MF : 손준호(전북현대) 이명주(아산무궁화) 이창민(제주유나이티드) 지동원(다름슈타트)
FW : 석현준(트루아AC)
* 예비 명단은 총 35명으로 구성됨. 위의 7명은 대표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않으며 추후 대체선수로 발탁될 수 있음.

x6 자료실


x5 미분류


x4 자료실


x3 자료실


x2 자료실


x1 자료실


x0 자료실


6m 배수구에 빠진 강아지…'드론'으로 구조한 로봇 엔지니어 드론이야기

배수구에 빠진 강아지를 드론으로 구조한 엔지니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인도의 한 엔지니어가 강아지를 드론으로 구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영상 속 배수구에 빠진 강아지가 드론에 매달려 구조되고 있습니다.

드론을 조종하고 있는 밀린드 라즈는 로봇 엔지니어입니다.

라즈는 인도 뉴델리의 한 거리를 지나가던 중 동물의 울음소리를 들었고 배수구에 빠진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배수구의 깊이는 약 6m로 사람이 빠져도 스스로 나오기 힘든 높이입니다.

평소 인공 지능에 관심이 많던 라즈는 드론에 로봇 팔을 설치해 강아지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실험실로 이동해 장장 6시간에 걸쳐 드론에 로봇 팔을 연결했습니다.

라즈는 여섯 개의 회전날개가 있는 드론에 로봇 팔을 설치하고, 심장 박동과 호흡 패턴을 감지하는 센서를 추가해 구조 시 강아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라즈는 무선조종기를 이용해 드론과 로봇 팔을 조종했고, 적당한 힘으로 강아지를 붙잡아 배수구 밖으로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강아지는 구조 뒤에 더러운 물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토해냈습니다.

라즈는 "로봇팔의 힘이 강하면 강아지가 질식사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심장 박동수를 확인하는 게 구조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라즈는 자신이 구조한 강아지를 입양했고 영어로 '위로 들어 올렸다'는 뜻의 '리프티드'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 "아마도 전 세계에서 최초로 드론으로 강아지를 구했을 것이다", "강아지의 생명을 구한 영웅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湖南澧水流域商代考古新发现 石门宝塔遗址发掘出商代等四个时期古遗址 자유게시판

2018年5月9日,湖南省石门县楚江镇宝塔社区,石门宝塔遗址发掘现场,考古工作人员在进行抢救性考古发掘。

2017年9月至今,为配合石门县“市民之家”工程建设,湖南省文物考古研究所联合常德市文物局、石门县文物局、澧县文物局、桃源县文物局、安乡县文物局、临澧县文物局、鼎城区文物局等多家单位对遗址进行了抢救性考古发掘。目前已完成发掘面积约6500平米,已清理出商至宋元时期的灰坑、沟、房子、墓葬等各类遗迹近500处,出土了数量较多的陶瓷器、石器、植物种子等遗物,其时代大体分属于商代、东周、汉晋、宋元四个时期,其中以商代遗存最为丰富。

据现场考古工作人员介绍,本次发掘对认识整个环洞庭湖地区同时期遗存的年代、楚文化进入澧水流域的影响、汉晋及宋元时期本地墓葬的特点和文化面貌等提供了新的考古依据,在同一区域发现4个时期的古遗址确属罕见。郭立亮/东方IC


거의 속삭임, 아름다운 흑백의 경지처럼 자유게시판

누구나 한번쯤 그런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혹시 운명의 그가 어느 길거리의 한 모퉁이에 자리 잡은 커피숍에 나타나지 않을까?” ‘전 인연’에 대한 존재는 어찌 보면 세상에서 가장 미묘한 관계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잊었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의식적으로 잊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완전히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기는 어려운 일이다. 마치 우리가 그림을 지워도 흔적이 남듯이 그 기억은 마치 문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다시 만났을 때에 대해 상상도 여러 번 해봤지만 막상 갑자기 재회하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기 마련이다. 마치 영화 <블루 제이>에서 나왔던 것처럼 스토리 구조와 이야기가 놀라울 정도로 심플한 것과 같다. 고등학교 때 잠깐 사귀었던 커플이 22년이 지난 후 우연히 만났을 때 회상을 해보면 짧게 만났던 그 시절의 추억은 마치 꿈과도 같이 느껴질 것이다.

짐(Jim)과 아만다(Amanda)는 고향의 한 자그마한 슈퍼 상품 진열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며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헷갈려 하고 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잊혀지기 마련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재회를 했을 때에 비로소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말이 거짓에 불과함을 느끼게 된다. 기억을 하지 않으려고 했을 뿐 망각은 아니다. 어느 순간 기억이 건드려지는 계기가 오면 과거의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오게 된다.

결국 그들은 다시 함께 과거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본다. 22년이라는 시간은 한 소녀와 소년을 중년으로 만들었다. 짐의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갔고 사업적으로도 파산을 맞이했다. 그는 고향에 돌아와 예전에 살던 집을 정리하며 마음정리를 한다. 아만다는 임신한 언니를 보살피려고 고향을 찾았다. 그녀는 지친 삶에 숨 쉴 공간을 찾고자 하는 바람을 갖고 고향에 왔다. 그녀는 20여 살 연상의 남편과 두 양자와 함께 살고 있었다.

둘은 어린 시절 함께 뛰놀았던 곳곳을 둘러보았다. 동네 슈퍼며 호수가 등 모든 곳들이 그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었다. 그들은 유년 시절 짐이 살았던 집으로 돌아와 옛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찾았고 그 시절 추억이 깃든 옷들을 입고 서로 주고받았던 연애편지를 읽었다. 두 사람이 결혼해 백년해로한다는 설정으로 찍어두었던 어렸을 때의 영상을 보면서 두 사람은 그 때 그대로 재연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술 한 잔 기울이며 다시 ‘청춘’의 언덕을 걸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는 역할극을 통한 심리치료이기도 하다. 겉으로 보기에 그들은 과거의 소년 소녀로 돌아가 동심을 찾으려는 듯 보이지만 무의식적으로 잊고자 했던 과거에 대한 기억을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며 옛날에 나누었던 아름다운 속삭임에 대한 재연을 통해 헤어지는 순간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들은 수줍었고 도망치려고 했지만 끝내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 하루만큼은 현실세상과 단절했던 순간이었다. 그들은 서로 포옹하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애정 어린 마음을 담아 함께 춤을 추다가 키스를 나누었던 순간 그들은 멈춰버렸다. 이미 그들은 넘지 말아야 할 한계에 대해 알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고등학교 시절에 느꼈던 첫 사랑의 느낌이 아닌가? 서로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은 많지만 두려움 때문에 멈출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에 대한 재연이다. 그들은 어린 시절에 대한 재연을 통해 40세의 중년에서 18세로 돌아가는 경험을 했다.

많은 사람들은 헤어지는 순간 못 다한 해명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다. 한번 만이라도 시원하게 해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쩌면 편한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미련 없이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블루 제인’은 그 가능성을 제시해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성인이 된 후 우리는 매일 웃으면서 세상과 사람들을 대해야만 하는 문화적인 스트레스 속에 놓여있다. 어두운 면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 이면에 얼마나 많은 부담감을 안고 살고 있는지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짐과 아만다는 옛날 집 문 앞에 기대어 이야기를 나눈다. 짐은 자신의 사업에 친척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켜 한치 앞도 내다보이지 않을 만큼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아만다는 자신이 우울증을 겪고 있고 약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평소에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그들은 그런대로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20여 년이 지나서 만난 옛 연인 앞에서 그들은 서로 의지가 되었다. 그들은 서로의 외로움을 헤아렸으며 서로를 꿰뚫어 보고 있었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다.

아만다는 폭포수가 터지듯 아무런 거리낌 없이 마음껏 울 수 있는 아이들이 부러웠다. 짐과 만난 그녀는 마지막에 아무런 생각 없이 아이들처럼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짐도 용기를 내어 아만다에게 용기가 부족해 비겁하게 떠났고 도망만 쳤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되었다. 첫 사랑은 그런 존재이다. 헤어진 뒤 오랜 시간이 지나 우연한 기회에 서로 만나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이별에 대한 영화이지만 감미롭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약에 비유를 하자면 아무 생각 없이 울 수 있었던 통곡은 치유의 효과가 있어 마음을 홀가분하게 할 수 있는 약이다.

<블루 제이>는 흑백영화이다. 옛날 정취가 가장 잘 묻어난 배경과 흑백 색조가 잘 어우러져 영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흑백이라는 색채는 기억과 같고 꿈의 경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흑백은 과거의 추억이며 추억은 수수께끼와도 같다.

그들은 잠깐의 만남을 뒤로하고 각자의 생활로 돌아왔다. 이는 그들이 맞이한 두 번째 ‘안녕’이다. 하지만 첫 번째 헤어짐과 다르게 이번 헤어짐은 따뜻함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들이 함께 보낸 하루 밤의 시간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지만 마치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진짜 일어났었던가? 흑백의 꿈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办好教育成了“一把手”的职责 ——江西创新县级党政领导干部履行教育职责督导评价机制 자유게시판

3月12日至18日,江西省教育督导委员会对34个县(市、区)2017年度党政领导干部履行教育职责情况进行实地督导,并就科学发展综合考核指标“教育发展”考核情况进行核查。(祝弟泉 摄)

■学习贯彻十九大精神 写好教育奋进之笔特别报道

“原来我们有事要找县长、书记很难,现在县长、书记隔三岔五主动找我们,问教育发展有什么需求。”说起教育系统近两年的变化,江西省会昌县教育局相关负责人深有感触。头顶“老区”“山区”“国家扶贫开发重点县”三顶帽子,会昌县在2017年12月通过国家义务教育均衡发展评估,而在2016年,该县党政主要负责人还因为教育工作推进不力“被约谈”。

这一年多时间里,发生了什么?

“教育工作,不抓交不了差,抓不好交不了账!”两会前夕,在教育部新春系列发布会上,弋阳县委副书记、县长陈敏作为县长代表发言,介绍江西推进义务教育均衡发展的范式:江西省委组织部与江西省政府教育督导委员会联合建立县(市、区)党政领导干部履行教育职责督导评价机制,构建了“党政同责,责无旁贷;党政尽责,责有所归”的教育发展责任体系。

“老大难老大难,老大重视就不难”

以县(市、区)党政干部和分管教育工作的领导干部为督导对象,将督导结果作为干部选拔任用及教育资金、项目安排的重要依据

“2016年我省的县级政府教育工作综合督导工作收官,理顺了‘以县为主’义务教育管理体制。”江西省教育厅厅长叶仁荪介绍起这项改革的缘起,“但综合督导存在频度慢、重点不突出、力度不够等问题,少数地方对督导结果不够重视,缺乏有效问责机制……”

这些“老大难”问题,并非教育系统单打独斗就能解决。

“老大难老大难,老大重视就不难。”江西省副省长李利多次在相关会议上,面对各地市“一把手”强调,“抓好教育工作,不仅是出于本分和情怀,更是自身岗位的本职和主责,没有教育就没有在座各位的今天!”

如何彻底扭转一些地方存在的“科教文卫体,没钱办不起,不办也可以”的错误认识?干部考核!

下定决心,江西成立了由副省长李利任组长,财政、发改、人社等10个成员单位组成的省政府教育督导委员会,并于2016年10月,联合省委组织部,建立县(市、区)党政领导干部履行教育职责督导评价机制:以县(市、区)党政干部和分管教育工作的领导干部为对象,将督导结果作为干部选拔任用及教育资金、项目安排的重要依据。

一次培训会上,某县县长因故未到。“这个担子您担得起吗?”江西省政府教育督导办主任杨美珍,反问起替该县长参会的教育局局长。

“督”“评”的对象是县级政府和党政领导!

先选取4个县区,进行试评。十易其稿,2017年8月8日,评分细则正式出台,并新增了奖励加分和倒扣分指标。

总分100分,奖励加分和倒扣分均不超过5分。

“明确四类‘一票否决’情形:师生在D级危房内学习、工作和生活的;学校及周边发生造成师生人身伤害的重大刑事案件和重大安全责任事故的;教育系统发生重大不稳定事件和严重违法违纪问题的;贯彻国家教育方针政策和省委、省政府教育决策部署出现重大偏差的。”杨美珍介绍,“到目前为止,根据我们掌握的情况,还没有发现各地存在以上‘一票否决’情形,我们在实地督导期间,一旦发现以上情形,也将责令地方党委、政府立即整改。”

此举旨在凸显“激励有为与整肃不为并重”的教育督导新导向,进一步强化了地方党政在教育发展中的责任意识。

“改革已进入了深水区,我们不仅要增强督导评价的约束作用,更要通过设置加分指标,引导各地,在破解制约教育发展的瓶颈问题上先行先试、改革探路,为全省提供可以借鉴、复制、推广的经验和模式。”叶仁荪说。

与此同时,各地也结合实情进行了大胆创新:九江市聘请市国土资源局、人事局、财政局等部门领导担任督导评估小组的组长,走进校园,开展工作,经费没到位找县区财政部门,土地划拨、校园建设遇到阻碍,找国土资源局;景德镇市昌江区、浮梁县、广昌县、宜黄县建立了政府部门定期议教、教育工作现场办公、控辍保学责任追究、人大政协教育专项执法检查等工作机制;安义县、兴国县建立“一调度一督查一通报”考核机制……

“千斤重担人人挑,各个单位有指标”

级级传导压力,层层落实责任。各地政府相应成立领导小组,建立教育改革发展责任分解体系,在教育发展上主动担当、主动作为

督导评价工作一启动,江西省编办、省财政厅、省人社厅、省教育厅等厅局随即开展行动,分14个小组分赴全省11个设区市开展实地教育工作督查,各市、县(区)地方分管领导全程陪同、汇报、听取反馈、部署整改……

在赣南山区,国家扶贫开发重点县安远,督导评估组在反馈会上提出,中心城区的百年老校九龙小学存在“大班额”现象。该县时任县委书记严水石当场表态:“就是拆也要为学校拆出一片空间!”

第二天,严水石带着相关负责人来到九龙小学现场调度。学校地处城中心,拆迁办汇报“难度太大”。

“我不相信安远面积有2300平方公里,却容不下几张课桌凳。”严水石随即拿出图纸,现场办公。划拨土地,拆迁民房,最终总共划拨土地18亩用于新建九龙小学运动场和综合大楼,原先占地12亩的九龙小学校园面积大大增加。

教育督导评价工作启动后,教育发展正上升为各级党政“一把手”工程。“千斤重担人人挑,各个单位有指标。”与此同时,江西省委、省政府与各个设区市政府部门签订了责任状,级级传导压力,层层落实责任。各地政府相应成立领导小组,建立教育改革发展责任分解体系,在教育发展上主动担当、主动作为,落实教育优先发展战略地位。

“党以重教为先、政以兴教为本。”丰城市委书记胡江萍说,“基于这种认识和体会,从前年起,我们在认真履行市本级教育职责的同时,在全省率先开展了乡镇(街道)党政领导干部履行教育职责督导评价工作。”

“2017年,我们市委市政府平均每月召开近5次教育工作专题会、调度会、汇报会。”乐平市委书记俞小平还有一个身份是景德镇市人大常委会副主任,2017年却主持开展了十几次教育工作专题调研,“一把手抓一把手”,俞小平说要在全市范围内形成优先抓教育的大格局。

为了在全社会范围内掀起关心教育、重视教育、抓好教育的热潮,督导办把江西11个设区市的“一把手”一一请进演播室,“一把手”通过电视屏幕向百姓晒成绩,做承诺,公开教育发展的时间表、路线图,并接受社会各界监督。

曾经因为忙着处理丰城煤矿垮塌事件,宜春市市长没有如期出现在电视屏幕上。一个月后,他主动找到电视台说要接受专访,理由是“教育这一块不能缺了宜春的声音”。

“三督两单回头看,整改到位才销账”

对省级督导评估中问题较为突出的县(市、区)问题整改情况进行“回头看”。督查、督导后,分县下发问题清单和整改责任清单,实施“销号式”管理

“教育督导成了我省教育事业发展的‘助推器’。”江西省教育厅厅长叶仁荪介绍,启动督导评价工作之初,江西通过国家义务教育均衡发展评估认定的比例是19.6%,两年后便提升至82.14%,高于国家平均水平,并提前一年完成国务院要求的中西部地区2018年75%的县域单位实现义务教育发展基本均衡目标。

“明天再早也是晚”,在督导评价机制的推动下,江西各地只争朝夕,抓办学条件大改善。据统计,2016—2017年,70个迎评县投入163.37亿元,新改扩建学校3015所,新增学位31.67万个、校舍面积405.17万平方米、图书1581.61万册、电脑9.75万台,新补充教师1.16万人。

但江西毕竟是革命老区、经济欠发达地区,教育发展的不平衡不充分尤为突出。面向新时代,江西教育面临着普及和高质量发展的双重压力。

为打通政策落实最后一公里,抬高底部促均衡,啃下尚未通过验收的“硬骨头”,江西建立“三督两单”机制,对各地推进义务教育均衡发展实行全过程指导、全方位问效。

“三督两单回头看,整改到位才销账”。2017年春季,江西省教育督导委员会组织开展市县义务教育均衡发展推进情况大督查。由省级教育部门组织专家对申报义务教育发展基本均衡的县(市、区)进行省级督导;对省级督导评估中问题较为突出的县(市、区)问题整改情况进行“回头看”。督查、督导后,分县下发问题清单和整改责任清单,实施“销号式”管理。

这次督查之后,教育督导委员会先后约谈了9名问题突出、履行教育职责不力的县(市、区)党政主要领导。

被约谈后,上饶市广丰区投资10.8亿元实施“教育十大项目”,2017年通过国家义务教育均衡发展国家评估认定后,该区还成立了由区委书记任第一组长、区长为组长的教育工作领导小组……这次约谈的结果是,该区用3个月解决了30多年来没解决的教育民生问题。

今年春季一开学,江西省的督学和教育督导评估专家又忙着对34个县(市、区)党政领导干部履行教育职责情况进行实地督导。实地督导分17个组,全由厅级领导带队,走访包括编制、人社、发改、财政、建设(规划)部门;检查不少于10所学校;各县(市、区)党委或政府主要领导汇报工作、进行答辩;发现问题及时整改。

“重点对象是明年义务教育均衡发展迎国检的20个县和已通过国家认定但基础还不扎实的14个县。”杨美珍干劲十足地说,“江西将在3年内实现县(市、区)党政领导干部履行教育职责督导评价全覆盖。”(记者 甘甜 徐光明 易鑫)


극한. 자유게시판

영하 2~30도 보다 낮은 실외에서 어얼구나(额尔古纳)시의 장병이 뿌린 뜨거운 물은 순식간에 얼음으로 변하였다.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에 이르기까지 내몽골 후룬베이얼(呼伦贝尔)시의 기온은 지속적으로 떨어졌으며 부분적으로 가장 낮은 곳의 기온은 섭씨 영하 42도를 돌파하였다. 이런 극한적인 환경에서 어얼구나시 변방대대의 기동중대 장병들은 전술과 체력훈련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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